[뉴스1번지] 박광온, 원대회동 재차 거절…여, '태영호 회견' 후폭풍
박광온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재차 거절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태영호 최고위원이 자신의 의혹을 전면 부인한 기자회견 이후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변호사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과 원내대표 간 회동에 대해 괘념치 않는다는 입장을 전한 것에 대해, 박광온 원내대표는 "대통령께서 하루 속히 야당 대표와 먼저 만나는 것이 순리이고, 순서"라며 거듭 거절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회담 가능성을 열어두며 정치력을 발휘하고
박 원내대표가 이 대표를 존중하는 모양새가 연출되면서 원내 지도부 개편 직후 당의 투톱이 통합에 솔선수범했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윤 대통령과 야당 지도부의 공식 회동은 이뤄진 적이 없습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여러 차례 영수회담을 제안했지만, 대통령실이 반응을 보이지 않았는데요. 윤대통령이 이 대표를 먼저 만날 가능성이 있을까요?
'돈 봉투 의혹'으로 윤관석, 이성만 의원이 자진 탈당한 가운데 당내에서는 자체조사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쇄신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선 지금이라도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지금은 수사 지켜볼 때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은데요. 자체조사, 필요하다고 보세요?
'녹취록' 파문으로 어수선한 국민의힘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이 목요일 정례적으로 여는 최고위원회의를 지도부의 외부 일정을 이유로 취소했습니다. 사실상 태 최고위원을 둘러싼 일련의 상황을 의식했다고 봐야할까요?
국민의힘 윤리위는 태영호 최고위원의 '녹취 유출 파문' 관련해 징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8일, 징계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당에서는 태 최고위원에 대한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여론이 거세지는 분위기입니다?
기시다 총리가 모레 방한할 예정입니다. 12년 만에 '셔틀외교' 복원이란 의미가 있지만, 사실 우리 입장에선 과거사 문제에 대한 기시다 총리의 언급 수위가 어느 정도일지 여부 아니겠습니까. 좀 더 진전된 메시지가 나올까요?
전용기 의원의 독도 방문에 일본 정부가 항의한 것을 두고 여야 설전도 이어졌습니다. 전 의원은 우리가 좀 더 강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하태경 의원은 일본 극우가 좋아하는 일을 해 준 것이라며 비판했는데요. 정상회담 앞두고 불거진 독도 갈등, 어떻게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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